글쓰기
이전
다음
목록
|
말한마디의 힘 |
또로로 |
2020-10-06 조회 : 1220 |
|
|
|
1920년대, 뉴욕의 어느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가난한 한 노인이 ‘나는 시각 장애인입니다’라고 적힌 푯말을 앞에 놓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공원에서 구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 한두 명만 적선할 뿐
그를 눈여겨보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또각 또각’
한 남자의 구두 소리가 멀리서 들리는가 싶더니 점점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시각 장애인 앞에 멈춰 섭니다.
잠시 머물다가 자리를 떠나는 남자.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요?
시각 장애인의 적선 통에 동전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무엇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생각을 바꾼 것일까요?
푯말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봄이 곧 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봄을 볼 수 없답니다.
(Spring is coming soon, but I can’t see it)’
이 글귀를 바꿔준 사람은 유명한 프랑스의 시인,
앙드레 불톤이었습니다. |
0
0
|
|
|
|
댓글쓰기
|
|
|
|
|
푸른길 | 추천 0 | 10.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
0
0
|
|
|
푸른길 | 추천 0 | 10.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
0
0
|
|
|
|
삭제
수정
글쓰기
|
|
|
|
커뮤니티 |
· 핫이슈 |
· 핫딜 |
· 좋은글 |
· 자유토크 |
· 인스타툰 |
· 유머 |
· 웹툰/짤방 |
· 요리레시피 |
· 영화/드라마 |
· 연애토크 |
· 여행이야기 |
· 뷰티/패션 |
· 보험 |
· 맛집 |
· 댕냥이 |
· 다이어트 |
· 꿀팁 |
· 결혼/육아 |
· 건강기능식품 |
|
인기영상 |
· 헬스홈쇼핑 |
· 해외반응 |
· 핫이슈 |
· 음악감상 |
· 유머 |
· 영화/드라마 |
· 스포츠 |
· 꿀팁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