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석으론 선들바람이기온 차 심한 4월 초인데
 서서히 뜨거운 한낮의 기온
 새로이 피어나는 초록빛 이파리
 
 새로 핀 싱그러운 잎
 파릇파릇 채워가는 산하
 그리운 고향 귓가에 속삭임
 소몰이 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듯
 
 지구가 조금 갸우뚱
 한참 앞으로 당겨진 봄날
 자연의 반응은 계절도 변환
 한낮의 기온은 20도를 훌쩍 넘어
 
 벌써 젊은이 반소매
 반바지를 입은 모습도
 따가운 햇볕 초여름 같아요
 아직은 4월 초 시작일 뿐이건만
 
 4월의 봄날 꽃향기가
 살랑살랑~ 불어주는데
 꽃바람 꽃향기로 넘치는 봄
 초록 잎새 싱싱함이 난 좋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