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은 제 나이를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한 살씩 나이를 먹을 때마다동그라미를 그려둔대요.
나는 동그라미를 그리는 대신일기장 하나씩을 남겨놓지요.
그 일기장엔날마다 지낸 그대로의 이야기가죄다 적혀 있어요.커서 읽어보면 부끄러울 이야기뉘우칠 이야기들이얼마든지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