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서울 라마다 호텔 컨벤션에서
KBS 22기 공채 개그우먼 성현 주가 11월의 신부가 되어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자는 7년 연상의 사업가 이승진씨.
둘은 2년 전 프로골퍼 박현빈의 소개로 만남을 가졌고,
이후 친근한 사이로 지내오다 정식으로 사귄 지 8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승진씨는 호남형에 자상한 성격의 소유자로,
성현주는 2년 동안 묵묵히 바라봐주는 이승진씨의 모습에 감동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허경환과 양상국이 맡았으며
신보라와 UV, KBS22기 동기와 서울예대 동기 총 4팀이 결혼 축하 공연을 펼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혼식뿐 아니라 웨딩사진에도 KBS22기 동기들이 들러리로 총출동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촬영은 카펠엔 제 이제 이 스튜디오에서 진행했으며,
헤어와 메이크업은 플로어엠, 신부와 들러리들의 드레스는 비바탐탐,
신랑과 들러리들의 턱시도는 라페리 by 브린디시아에서 제작했다.
성현주는 리허설 사진에서 여러 스타일의 드레스를 소화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드라마틱한 드레스를 입고 개그우먼이라기보다 배우에 가까운 모습을 연출한 사진과
로맨틱한 브이넥드레스를 입고 예비 신랑이 승진씨와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
허리에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사랑스러운 벨라인드레스를 입고
들러리 친구들과 개구진 모습으로 찍은 사진까지 팔색조 같은 여러 가지 모습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신부의 들러리인 개콘의
곽현아, 김경아, 장도연, 권미진, 김민경, 박소영, 허안나, 오나미, 백하나를 위해
비바탐탐의 신안라 원장이 제작한 드레스가 화제다.
개성강한 개그우먼들의 각자 스타일에 맞춰 제작한 드레스들을 입으며 신부보다 들러리들이 더 좋아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
개그우먼 성현주는 KBS22기 공채 기수로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의 ‘박순이’와 ‘세윤마눌’ 역할,
파라킹홈쇼핑코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톡톡 튀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쾌한 그녀, 성현주가 드디어 웨딩마치를 울렸다.
개그와 연기 다방면에서 활약하면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는 그녀의 웨딩 스토리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