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2008년 4월 27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4살 연상인 신랑 김한섭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박은혜의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 친구 등 150명의 하객만에 초대됐다. 비공개 결혼식인 탓에 스타들은 간단한 인터뷰 후 인터뷰 장소 옆에 마련된 비밀통로를 이용해 결혼식장으로 이동했다. 신랑의 얼굴도 공개되지 않은 탓에 신랑의 외모에 대해 모든 관심이 쏠렸다. 박은혜의 지인 배우 한지민은 “닭살행각을 본 적은 없다. 하지만 커플링을 너무 꼭 쥐고 있어 손에 굳은 살이 배겼더라”고 깜짝 폭로해 박은혜와 예비신랑의 사랑을 은근슬쩍 드러냈다. 베일에 쌓인 예비신랑을 만났던 이윤미주영훈 부부는 신랑의 외모에 대해 “잘생겼고 누구라도 이상형이라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이윤미가 박은혜의 예비신랑을 보고 잘생겼다고 말하며 한숨을 쉬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혜와 각별한 친분이 있는 엄지원은 박은혜에게 결혼 축하 메시지를 전하다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