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바닥 닦는 물티슈와 '밀당'을 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귀여운 우리 강아지"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 속에는 청소하는 주인의 손에 있는 물티슈를 따라다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겼다.
바닥을 닦는 주인의 손에 있는 물티슈에 정신이 팔린 강아지. 잡힐 듯 말 듯 한 물티슈의 정체가 궁금한지 따라다녀 보지만, 주변만 맴돌 뿐 섣불리 다가서진 못하고 있다. 용기를 내 앙증맞은 앞발을 사용해 보지만 무서운지 허공만 내리치고 마는데. 프로펠러처럼 돌아가는 꼬리가 특히 시선을 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물티슈 보고 꼬리를 저렇게 격하게 흔들다니 너무 귀엽네요", "앞발 한 번만 만져보고 싶네요", "강아지는 나름대로 진지한 것 같아서 더 귀엽다"라며 사랑스러운 녀석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이다. "물티슈와 밀당을 하는 나~ 내가 물티슈 밀당견!" |
영상 속 강아지 '밥풀'의 보호자 준우 씨는 "밥풀이가 밥을 먹다 흘린 걸 물티슈로 닦아줬는데,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고 좋아했다"며 "그 모습을 지켜보는데 천사 한 마리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것 같아 너무 보기 좋아 영상으로 남기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결국 끝까지 밥풀이는 물티슈를 물지 못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영상을 촬영한 건 지금으로부터 3개월 전인 밥풀이가 생후 3개월 무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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