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 예방접종을 하러 갔어요. 한꺼번에 주사를 3대 맞았죠. 어깨에 맞았어요. 신생아때 부터 주사를 맞아도 씩씩하게 잘 맞아서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님께 칭찬을 받았죠. 저희 앞에 다른 아이가 맞으러 들어갔는데.. 남자 아이인데.. 엉엉 울고 나오더라구요. 많이 아팠나봐요. 저희가 들어가고 맞은 뒤 다른 아이가 들어갔는데.. 역시 울고 나왔죠. 저희 딸만 웃으면서 나왔어요. 아프지 않냐고 물어보니 약간 쑤시고 괜찮다네요. 저희 딸 씩씩하죠. 아마 유00으로 병원놀이를 봐서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원래부터 주사를 잘 맞긴 하지만 주사의 효과를 잘 알고 있으니 겁내지 않는 것 같아요. 저도 주사를 잘 맞고 신랑도 그런 편이라 이점을 닯았나봐요. 둘째도 17개월인데.. 신생아때 부터 주사를 잘 맞아요. 그냥 잉하며 인상 찌푸리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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