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임신 5주 째인데요
제가 예민한건지 아니면 공복이라서 그런건지... 막 속이 울렁 거리고 그런거에요
그래서 배잡고 우리 까꿍이 보고 그러지말라고 엄마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
저도 모르게 울었는데 우리 까꿍이 미워서 그런거 아닌데 ... 너무 철없는 엄마인가요
그래도 이녀석이 효자인지 그러고 나니깐 괜찮더라구요
12시 퇴근하고 돌아온 우리 까꿍이 아빠한테 까꿍이가 고기먹고 싶다한다고 하니깐
바로 왕갈비 먹으러 갔어요
짜게도 못먹게 하고 고기도 다 구워서 입에 넣어주고 ㅋㅋ
임신할맛 나더라구요 집에 와서도 오랜지 주스로 입까심 해주고 같이 참외 깎아먹고
행복한 하루 보낸거 같어요
우리 까꿍이 2주 있다가 같이 보러가는데.... 행복하네요
입덧 덜하는 비법 있을지 모르지만 좀 있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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