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갈비는 고등어에 갈비 양념을 발라 구운 음식이다. 고기 갈비를 사 먹을 여유가 없었던 돈 없는 서민들이 갈비 대신 만들어 먹었다는 고갈비의 레시피와 효능을 소개한다. #매콤한 ‘고갈비’ 레시피 재료: 고등어, 소금, 후추, 쪽파, 깨, 양념재료(고추장, 간장, 다진마늘, 올리고당 등) 1. 고등어의 물기를 뺀다. 고등어는 소금간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을 구매한 뒤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해 놓는다. 2. 긴장(2T), 고추장(2T), 다진마늘(1/2T), 올리고당(1T) 등을 섞여 양념장을 만든다. 3. 고등어를 달궈진 팬에 올려 굽는다. 4. 구운 고등어를 접시에 담은 뒤 양념장을 골고루 바른다. 5. 고등어 위에 잘게 썬 쪽파와 깨를 뿌려 주면 맛있는 ‘고갈비’가 완성된다. tip. 고등어의 밑간을 할 때는 나중에 양념장을 바를 것을 생각해 소금과 후추를 약간만 뿌린다. 양념장 재료로 올리고당 대신 매실액을 넣어도 되며, 검정깨를 뿌리면 고갈비의 색감이 더욱 좋아진다. #쿠킹 어드바이스 1) 고등어 비린내 없애기 고갈비를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어를 막걸리에 10~15분 정도 담가두면 비린내가 없어지고, 살결에 탄력이 생긴다. 막걸리 외에도 소주, 쌀뜨물, 청주, 생강즙 등을 사용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다.
2) 영양만점 고등어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 고등어는 다양한 효능을 가진 건강식품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효능은 두뇌발달이다. 고등어 속 DHA 성분이 뇌세포 성장과 발달에 관여해 두뇌회전을 원활하게 만들어 고등어를 섭취하면 학습능력과 기억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고등어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들어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하루가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 노화 때문에 고민이라면 고등어가 답이 될 수 있다. 고등어 속에는 핵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세포 활성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노화가 진행되는 것을 막아준다. 고등어를 먹을 때는 무와 함께 먹으면 좋다. 무가 가지고 있는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아줄 뿐만 아니라 무는 비타민C가 풍부해 영양학적으로 고등어와 궁합이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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