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오일 등 사용해 치유
드러내놓고 말하기 힘든 건강문제가 있다. 신체 은밀한 부위에 생기는 완선과 입 냄새가 대표적이다. 미국의 폭스 뉴스가 이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완선=샅백선으로 불리는 완선은 사타구니 피부에 곰팡이가 감염된 것이다. 발이나 손발톱에 무좀이 있는 경우에 대부분 이로부터 곰팡이가 파급되어 생긴다. 사타구니 등 피부가 접히고 습기가 잘 차는 부위에 흔히 발생한다. 대부분 성인 남자에서 발생한다.
이런 완선에는 마누카 오일로 불리는 항균 오일을 발라주면 좋다. 뉴질랜드에서 자라는 식물인 렙토스페르뭄 스코피리움에서 추출한 마누카 오일을 하루에 2번 이상 완선이 있는 부위에 발라주면 된다.
◆입 냄새=구취 즉 입 냄새는 입 안의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휘발성 황 화합물로 인해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증상이다. 혀의 안쪽에 서식하는 많은 양의 박테리아가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죽은 세포, 콧물 등을 부패시키는 과정에서 썩은 달걀 냄새를 발생시키게 된다.
그러나 구취가 발생하는 조건은 구강 건조증이 있거나 입 안이 청결하지 못한 경우, 침 분비량이 적을 때, 흡연, 축농증이나 편도염이 있을 때 등 매우 다양하다. 이런 입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강력한 프로바이오틱스(생균제)를 섭취하는 것이다.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캡슐 제품으로 나온 것도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좋은 균을 보충함으로써 입 냄새를 좋게 한다. 또 다른 방법은 양치질을 할 때 혀까지 잘 씻는 것이다. 또 페퍼민트 오일을 혀에 몇 방울 뿌리면 입 냄새가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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