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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앞에서 |
| 문제덩어리 |
2021-04-02 조회 : 3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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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꽃 앞에서 나는 웃었다 이 세상에 막 생겨나는 어린 게 너무 예뻐서. 지는 꽃 앞에서 남몰래 눈물짓는다. 순순히 제 목숨을 거두는 모습에 가슴이 저려서. 나도 이 땅에 올 때는 한 송이 피는 꽃이었겠지 언젠가는 이 목숨도 고분고분 지는 꽃 되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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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dldos | 추천 0 |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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