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오대산을 가기로 계획을 세웠었다....
어제밤 그 지역에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새벽에 오대산으로 가기로....
이른 새벽 차를 몰고 오대산으로 향했다....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진부 I.C를 지나도 눈내린 흔적이 없어 기대했던 마음이 가라앉아 있었지만...
오대산 월정사를 지나 상원사 가는 길부터 눈 온 흔적들이 보인다...
그럼 그렇지...기쁜 마음에 천천히 차를 몰며 상원사 주차장을 향하여....하지만 국립공원 직원들이 차량을 통제한다..
이미 상원사입구 주차장이 만차가 되어 길가에 죽~차들이 늘어서있다...모두들 상당히 부지런하다..
나도 새벽길을 달려 이곳에 도착하였는데...
이곳에서 하차하여 조금 걸어 올라가니 과연 차량들로 차들이 들어갈 틈이 없다...
전국에서 올라온 관광버스들이 수십대...그리고 승용차들로 도로까지 꽉차있다...
오늘 많은 인파속에 산행을 할 생각을 하니 힘들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