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KBS 2TV 새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의 김원석 PD가 연기자로 데뷔한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본명 박유천)을 칭찬했다.

김 PD는 믹키유천에 대해 "수려하면서도 기품있는 외모와 목소리, 발성 등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는 기본기를 모두 갖췄다"며 "한 마디로 다 가진 친구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필을 맡은 김태희 작가는 "믹키유천이 왜 그렇게 많은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스타의 자리에 있는지 몸소 느끼게 해줬다"며 "뜨거운 열정과 성실함의 소유자로, 극중 이선준과 닮아 대단히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하는 유아인과 송중기도 연기를 향한 믹키유천의 열정에 감동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많은 사람들의 칭찬에 믹키유천은 "오랜만에 국내 활동이고 연기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에 있어 부담과 압박이 심하다"면서도 "연기를 통해 스스로도 놀랄 만큼 밝은 모습으로 변하고 있고 새로운 나의 도전 가능성을 알아가는 것 같아 기쁘다"며 연기자 변신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첫 연기 도전이 쉽지는 않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믹키유천이 연기자로 데뷔하는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 성균관을 배경으로 네명의 청춘남녀들의 사랑과 성장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는 믹키유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