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선미경 기자] "정준호식 멜로를 보여주고 싶었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정준호 신은경 주연의 영화 '두 여자'(정윤수 감독, (주)케이앤엔터테인먼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준호가 데뷔 후 처음 맡는 파격적인 역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영화에서 멜로 작품을 한 것은 처음”이라며 “정준호식 멜로가 뭔지 보여주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준호는 “감독님의 연출과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의 열정이 합쳐지면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결혼 전인데 불륜을 저지르는 남자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걱정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배우로서의 모험과 도전”이라며 “혼삿길이 막힌다면? 겸허히 받아 들여야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여자'는 남편에게 본인 말고도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부부의 선택을 담아낸 멜로로 다음달 18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선미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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