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진 김주리씨가 2010미스유니버스의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고 해요. 김주리는 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 베이 리조트&카지노에서 열린 제 59회 미스유니버스 대회 예선에서 푀종 15인에 들지 못해 본선 질출을 하지 못했다고해요.

김주리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합숙기간 동안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10명의 댄서로 발탁됐고 의상 심사 부문에서도 6위에 오르는 등 대회 관련된 각종 투표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해 본선 출전을 기대했으나 아쉽게도 탈락했다고 해요.

김주리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주리가 좋은 분위기 속에 본선을 시작했지만 아쉽게도 최종 15인에 뽑히지 못헀다며 김주리도 아쉬움은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는데 만족하며 그 동안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어요.

김주리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미스유니버스대회를 준비해 온 타 국가 후보들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어요. 타국가의 경우 미인대회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적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른다면서 향후 미스유니버스에 출전하는 미스코리아들을 위해서라도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어요.

미스유니버스대회에서 최종 15인에는 미스 멕시코, 벨기에, 프랑스, 필리핀, 러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이 \꼽혔어요. 우승 후보로 꼽혔던 베네수엘라나 미국대표는 물론 아시아의 일본 및 중국도 고배를 마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