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평형∼98평형 총 1266가구 중 펜트하우스는 18가구

  64층~66층  최고가 펜트하우스 88평형, 98평형 총 6채,.... 비는 98평형 구입.

  바닥은 대리석으로 현재 인테리어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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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가족이 이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주상복합 아파트는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곳이었다. 이미 그 주변에는 여러 채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 있었다. 그중에서 메타폴리스는 가장 높고 화려한 위용을 자랑했고,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의 편의시설이 완벽히 갖춰져 있었다.

비의 계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인근의 부동산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이미 오래 전부터 비가 입주할 것이라는 소문을 나돌았다며, 그의 입주를 반기는 눈치였다.

“제가 알기엔 가수 비가 아니라 비의 아버지가 거주할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메타폴리스에는 모두 6채의 펜트하우스가 있는데 그중 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98평이고 매매가는 20억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측근의  말을 신뢰할 수 없었다. 일부 비양심적인 부동산업자들은 유명인의 입주나 투자설을 미끼로 부동산 가격을 부풀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근 부동산 한 곳을 더 찾아가 보았다.

 

“비가 입주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요즘은 인터넷으로 등기열람을 하면 분양자나 전세 계약자들을 한 번에 알 수 있는데, 애석하게도 그곳은 아직 등기정리가 완료되지 않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는 주상복합이 분양을 시작했을 때부터 이미 비가 입주한다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실제로 본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고 했다. 이에 메타폴리스를 직접 방문해 그의 입주 여부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1층에서 경비 업무를 보고 있는 두 명의 직원에게 부동산에서와 비슷한 질문을 던졌다. 그들도 비의 아버지가 입주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아직 입주가 완료되지 않아 펜트하우스인 66층까지 올라갈 수 있다며 엘리베이터 앞까지 친절하게 안내했다.

66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복도 끝의 대형 통유리가 한 눈에 들어왔다.

복도로 다가서는 순간 세 채의 펜트하우스 중 한 곳의 문이 열렸고,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두 아이와 어머니가 나란히 외출을 하고 있었다. 인사를 건네고 방문 이유를 밝히자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입주민 사이트에서 읽었다는 내용을 말해주었다.

“아, 저도 그 이야기 알아요. 분명히 제가 살고 있는 이쪽이 맞고, 비의  아버지와 여동생 둘이 살 거라고 하더라고요. 최근에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고 하던데요. 제 생각엔 맞게 찾아오신 것 같아요.”

그녀는 66층뿐 아니라 65층 64층도 모두 펜트하우스라며 찾아가보라는 이야기도 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웃사촌이 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반겨하는 분위기였다.

초고층 4개의 건물에는 주상복합 아파트(최고 66층)를 축으로

   다른 건물 3개에는 백화점, 호텔, 방송국, 멀티플렉스극장 ,할인점,

 프렌차이즈, 외식업, 아이스링크, 뷰티 헬스 전문점,

CGV영화관, 삼성홈플러스, 스타벅스, 까페베네, 뉴욕핫도그등

유명 브랜드입점되 있음.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종합쇼핑몰도 들어섰다는데 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