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김기범이 진짜 연애를 위해 오랜만에 등장해 여심이 술렁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썸바이벌 1+1'에는 김기범이 썸남으로 등장했다. 과거 김기범은 KBS2 '반올림2'에서 주여명 역으로 이름을 알리고,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대표 꽃미남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슈퍼주니어를 탈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김희철은 김기범을 보자마자 반가워 했다. 과거 김희철과 김기범은 슈퍼주니어 내에서 가장 친한 사이로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었다. 김희철은 방송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김기범에 "눈물이 날 것 같다. 우리 기범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뜨겁게 포옹했다.
김기범은 '진짜 연애'를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기범은 "1년간 집에만 있었다"고 근황을 전하며 "올해로 33살이다. 진짜 연애를 해보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또 "마지막 연애가 2017년 겨울이다. 진지하게 만나는 것 같지가 않아서 휴대폰도 없앴다. 그러나 지금은 어플도 깔았다"고 적극 어필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기범이가 저랑 살 때, 게임만 했다. 제가 나이트를 다녀오면 해장라면도 끓여줬다"고 말하며 순수한 남성임을 어필했다. 또 김희철은 "우리 기범이는 말수도 적고, 내성적이다. 그렇지만 진실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기범은 썸녀들 사이에서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말수도 적었고, 쉽게 나서지 못했지만 무심하게 과자 봉지를 뜯어주거나 썸녀를 챙겨주는 등 스윗한 면모를 보여줬다. 김기범의 순수한 모습에 썸녀들의 마음은 술렁였다.
김기범은 빵순이 대학생 김시경을 택하며 핑크빛 기류가 흘렀다. 김기범과 김시경의 마음이 통한 가운데, 두 사람은 10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썸에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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