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로그인   |   회원가입   |   고객센터
커뮤니티 핫이슈 유머 영화드라마 꿀팁 맛집 인기영상 뷰티패션 Hot 포인트
공지 [필독]회원등급 확인 및 기준, 등급조정 신청 방법 안내
글쓰기 이전 다음 목록
"왜 숨졌는지 모르겠다"더니..몰래 '질식사' 검색
코땡이 2019-09-26     조회 : 185

고유정이 의붓 아들을 살해했다 오랜 수사 끝에 경찰이 이렇게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고유정이 '질식사'라는 단어를 미리 검색했고 현 남편 몸에서 수면 유도제가 검출됐다는 여러 정황 증거를 확인한 겁니다.

 고유정의 범행 가능성을 제기한지 두달 여 만인데요.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쯤,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고유정의 의붓아들인 6살 홍 모 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빠와 함께 자던 홍 군은 입과 코에서 피를 흘린 채 침대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부검 결과, 홍 군의 몸 전체에 10분 넘게 강한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시각, 옆방에서 따로 잤다던 고유정은 태연히 아침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6개월여 만에 고유정이 홍 군 사망 사건의 범인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핵심 증거는 남편인 홍태의 씨의 체모에서 검출된 수면유도제입니다.

경찰은 고유정이 작년 11월 수면유도제를 구입해 보관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 저녁 카레를 만들어 먹이면서 몰래 약을 탔을 것으로 봤습니다.

경찰은 또 홍 군이 숨진 새벽 5시 무렵, 고유정이 잠들지 않고 깨어 있었다는 정황도 확보했습니다.

그 시각 고 씨가 휴대전화를 사용했던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보니 아들이 숨져 있었다'는 고유정의 진술이 허위인 만큼 직접 방에 들어가 의붓아들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찰은 판단했습니다.

고유정은 또 사건 8일 전 인터넷에서 '질식사'라는 단어를 검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도로 계획된 살인이라는 겁니다.

고유정은 경찰의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도 여러 차례 '거짓'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당초 제기됐던, 홍 군이 수면 중에 아버지에게 눌려 사망했을 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홍태의/숨진 홍 군 아버지] "제가 잠버릇이 없는 걸 알기 때문에 변호사 입회 하에 권역센터 3차 병원에 가서 당당하게 수면검사 받았어요."

홍 씨는 "경찰이 지금부터라도 아들의 죽음의 진실을 정확히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이전 다음 목록
댓글쓰기

등 록
최신순 추천순
삭제 수정 글쓰기
조회수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 케츠 패밀리세일 해요~ 최대..(0)
· 【추천공모전】2024년 제1..(0)
· 【추천공모전】2024년 장례..(0)
· GEC Turning Poi..(0)
· 【추천공모전】 [2024 글..(0)
커뮤니티
· 핫이슈 · 핫딜
· 좋은글 · 자유토크
· 인스타툰 · 유머
· 웹툰/짤방 · 요리레시피
· 영화/드라마 · 연애토크
· 여행이야기 · 뷰티/패션
· 보험 · 맛집
· 댕냥이 · 다이어트
· 꿀팁 · 결혼/육아
· 건강기능식품
인기영상
· 헬스홈쇼핑 · 해외반응
· 핫이슈 · 음악감상
· 유머 · 영화/드라마
· 스포츠 · 꿀팁
이벤트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