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김청아(설인아 분)가 구준휘(김재영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거침없이 고백하며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는 창이기 준휘와 함께 사고 현장을 돌아본 뒤 편의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준휘는 실수로 청아에게 컵라면을 쏟았다. 당황한 준휘와는 달리 청아는 바닥에 하나도 흘리지 않았다며 오히려 더 씩씩하게 행동했다.
그런 청아를 바라보던 준휘는 매사에 그러냐며 남의 잘못을 자신 탓하는 청아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청아의 모습이 신경 쓰이는 듯 무심한 척 자신의 옷을 건넸다. 준휘의 행동에 청아는 "나 지금 구준휘 씨한테 살짝 반한 거 같아요. 내 평생 두 번째로"라고 거침없이 자신의 마음을 돌직구 고백하였고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이날 청아의 엄마 영애(김미숙 분)는 청아에게 해외여행을 다녀오라며 돈을 건넸고, 한사코 거절하는 청아를 설득하며 멀리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이후 청아는 설아(조윤희 분)를 통해 "엄마가 아무 말 안 해? 해외로 가든 지방으로 가든 꼭꼭 숨어. 이모님이 절대로 너 못 찾아내게"라고 듣게 됐고, 엄마가 언니 설아를 위해 자신을 보내려 했다는 사실에 결국 눈물을 펑펑 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