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웹툰 ‘달빛조각사’ OST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동아닷컴에 “박보검이 평소 이승철을 좋아하는 가수로 꼽는다. 팬이었다고 한다”며 “이번에 우연한 기회에 인연이 닿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하더라. 이번 노래도 많은 사랑 받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20일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는 박보검과 신예 고윤정의 묘한 케미가 담겼다. 달빛이 깃든 목걸이를 만들어 마음을 전하는 애틋한 첫사랑이 그려졌다. 박보검 특유의 잘생김과 묘한 매력의 고윤정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이목을 끈다. 덕분에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박보검과 고윤정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노래는 이승철이 불러 화제다. 올해 데뷔 35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웹툰 OST’라는 신선한 시도는 물론, 레전드 웹툰 음원이 갖는 의미에 공감해 작업 참여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이승철읜 2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차트 순항 중. 이렇게 스탭을 밟으며 올라가야 정상인 것”이라며 “지금도 내게 역대 최고 성적.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