첵길만 걷길 바랬던 장문복군이 구설에 휘말렸네요. 연예인이란 직업이 정말 전부 만들어진 이미지인건지... 씁쓸하네요.
| 리미트리스 장문복/뉴스1 © News1 |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이 사귈 당시 장문복의 행동이라고 주장한 글을 올리자, 장문복도 심경글을 게재했다.
12일 오전 장문복은 자신의 SNS에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 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것 같다. 할많하않(할 말은많지만 하지 않겠다)"라고 올렸다.
이는 이날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사생활 공개글에 대한 심경이다. 네티즌 A씨는 자신이 장문복의 전 여자친구라면서 "장문복의 실체를 밝히고자 글을 올렸다"고 했다. A씨는 장문복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연인 사이였음을 강조했다. 뉴스1 취재 결과, 장문복과 A씨는 약 3, 4개월 정도 사귀었다.
A씨는 첫 만남 당시 장문복이 희롱하는 언행을 했으며 사과도 받지 못 했다고 했다. 그는 장문복이 사귀기 전부터 키스, 관계를 요구했으며, 연인 사이가 된 후에도 늘 관계를 요구했다고 했다. 또 용돈을 요구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A씨는 장문복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자들과 연락을 주고 받은 사실을 알게 되고 장문복과 다툼 끝에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장문복에 대한 글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장문복은 "선은 넘지 말았어야지"라는 글로 억울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장문복은 엠넷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하며 '힙통령'이라는 별명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7년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며 다시 화제의 인물이 됐다. 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로 데뷔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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