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아빠 유재석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아무튼, 한 달'의 두 번째 프로젝트 '공부' 편으로 꾸며진다. 인생 처음으로 토익 시험에 도전하게 된 유재석은 "지금까지 '늘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 생각하면서도 바쁜 스케줄로 인해 쉽게 시작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8명의 참여자 중 하위 4인에 드는 첫 토익 시험 성적에도 "생각보다 잘 나왔다"며 좋아했다. 일과 육아, 그리고 각종 도전들로 바쁜 유재석이지만, 영어는 스스로도 하고 싶은 분야였기에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참여했다. 특히 집에서는 육아하랴 공부하랴 한 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파파유'의 애환을 느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 유재석은 공부 열정을 따라오지 못하는 올드한 공부법으로 더 큰 짠내를 불러왔다고. 모두가 비효율적이라고 말한 빽빽이 깜지 공부법부터, 느릿느릿 독수리 타법으로 단어를 찾는 모습이 지켜보던 이들을 탄식하게 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도 유재석은 주어진 공부는 물론, 스스로 더 많은 자료를 요구할 만큼 열정을 보였다. 과연 도전의 대명사 유재석의 토익 공부는 어떨지, 유재석의 이번 도전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