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나(오른쪽)와 김성규가 tvN '반의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tvN 제공

'반의반', 23일 오후 9시 첫 방송

배우 이하나와 김성규가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tvN 제작진은 12일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극본 이숙연, 연출 이상엽)에 출연하는 이하나, 김성규의 스틸을 공개했다. 극명한 온도 차가 느껴지는 두 사람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꽃집에 들어선 김성규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려는 듯 진지하게 식물을 둘러보고 있다. 그런 김성규를 본 이하나는 고개를 빼꼼 내밀고 궁금증을 내비치더니 이내 환하게 웃으며 그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김성규는 반가움을 표하는 이하나와 달리 냉랭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극 중 이하나와 김성규가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하나는 하원과 가족처럼 지내는 각별한 사이인 가드너 문순호 역으로, 김성규는 하원이 짝사랑하는 이의 남편이자 슬럼프에 빠진 클래식 피아니스트 강인욱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이하나와 김성규는 첫 촬영부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표정부터 말투, 행동까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두 사람의 연기가 스태프들까지 빠져들게 했다"며 "정해인, 채수빈, 이하나, 김성규가 그려갈 짝사랑 로맨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반의반'은 오는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