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슈가 출신의 배우 아유미가 15년 만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자신의 국적을 밝혔다. /KBS2 ‘해피투게더4’ 캡처 |
"난 재일교포 3세, 본명도 이아유미"
걸그룹 슈가 출신의 배우 아유미가 15년 만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자신의 국적을 밝혔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아유미, 양준일, 노사연, 영기 등이 출연해 각자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날 아유미는 근황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양준일이 한국으로 돌아온 것을 보고 저도 아예 이사를 왔다. 이제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아유미는 "저는 원래 전주 이씨다. 그래서 이름도 이아유미다. 많은 분들이 일본인이라고 오해를 하시는데 재외 교포 3세다"라고 설명했다. | 2006년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tvN 개국식에서 공연하는 아유미. /더팩트 DB |
아유미는 "슈가 해체 후 홀로서기를 하면서 살도 많이 빠지고 얼굴도 조금 다듬었다. 달라진 이미지에 예명까지 쓰고 일본에서 배우 활동을 하니까 사람들이 나에게 한국을 버렸다고 하더라"라며 루머에 대한 해명을 했다. 아유미는 "한국에서는 예능에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드라마 섭외가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일본에서 연기 공부를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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