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나태주가 '복면가왕'을 통해 목소리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태주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체대오빠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나태주는 이날 '복면가왕'을 통해 전매특허 화려한 퍼포먼스부터 구성진 목소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연을 맺은 홍잠언이 체대오빠의 정체를 두고 나태주라고 강하게 확신하며 그의 정체를 맞혀 눈길을 끌었다.
나태주는 방송 후 엑스포츠뉴스에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본 홍잠언의 순수한 모습에 감탄했다. 그는 "제 목소리를 알아주는 분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잠언이가 알아봤다"면서 "역시 순수한 아이들의 귀와 눈은 속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잠언을 비롯한 다른 연예인 판정단으로부터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뻤다는 그는 "사람이 외모가 중요한 게 아니라 좋은 목소리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목소리의 힘에 대해 강조했다.
또 나태주는 "'복면가왕'을 통해 대중분들도 제 목소리를 아시게 된 것 같다. 이제 한 분이라도 제 목소리로 주목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나태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남겼다.
그는 "'복면가왕' 체대오빠는 바로 저였어요. 목소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기면서 "순수한 잠언이를 속일 수 없다는 것을 이제 알았어요"라고 위트 있는 멘트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나태주는 현재 솔로 트로트 신곡을 준비 중이다. 태권 트로트의 대표주자다운 화려한 퍼포먼스와 맛깔나는 노래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나태주의 활약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