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을 무시하고 이태원에서 지인과 생일파티를 즐겼다는 보도에 즉각 반박했다.
20일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민정은 친한 지인의 생일 초대에 모임 장소인 청담동 브런치 카페에 들려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눈 뒤 기념사진을 찍은 후 바로 장소를 나왔다"라면서 "기사로 알려진 것처럼 '이태원 파티'에 참석해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은 잘못된 보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고, 이민정 또한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고,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사람 많은 곳이나 행사에 참석을 자제해 왔다"라면서 "친한 지인의 초대였기에 축하의 뜻은 전하는 게 맞겠다 싶어 선물을 전달을 위해 잠시 들린 것이었지만, 이 또한 자제했어야 했다는 생각하고 있다"라고 반성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인 지난 9일 패션계 유명인사로 알려진 A씨의 생일 파티에 이민정을 비롯해 이주연 김희정 티아라 효민 임블리 대표 임지현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등 유명인들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이태원의 바를 찾은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하 이민정 측 입장 전문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다만 알려진 내용에 왜곡된 부분이 있어 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민정 배우는 친한 지인의 생일 초대에 모임 장소인 청담동 브런치 카페에 들려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눈 뒤 기념 사진을 찍은 후 바로 장소를 나왔습니다.
기사로 알려진 것처럼 ‘이태원 파티’ 에 참석해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은 잘못된 보도입니다.
모든 국민이 한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고, 이민정 배우 또한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고,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사람 많은 곳이나 행사에 참석을 자제해 왔습니다.
친한 지인의 초대였기에 축하의 뜻은 전하는게 맞겠다 싶어 선물을 전달을 위해 잠시 들린 것이었지만, 이 또한 자제했어야 했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행동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