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사진제공=E채널 |
곽민정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운동선수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속마음을 드러냈다.
4일 첫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골프, 펜싱, 배구, 수영, 피겨스케이팅에서 활약한 선수 박세리, 남현희, 이재영, 이다영, 곽민정, 정유인이 MT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MT 출발 당일, 곽민정은 예비신랑인 프로 농구선수 문성곤의 다정한 배웅 속에 집합 장소에 도착했다.
박세리, 남현희, 이다영, 이재영, 정유인 등 먼저 와있던 멤버들은 곽민정을 데려다 주고도 아쉬움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문성곤의 모습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MT 장소인 강촌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재영이 "운동선수 남자친구 있으니까 어떻냐"고 묻자 당황한 곽민정은 "돌아버리지"라고 혼잣말을 내뱉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사이클 선수와 결혼해 8살 딸을 둔 남현희는 "그럼 나는 (운동선수 남편이 있는데) 돌았나?"라고 곽민정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질문 세례 속에 곽민정은 운동선수 남자친구에 대한 장단점을 언급한 후에도 분위기가 진정되지 않자 "잠깐 카메라 꺼주면 해줄 얘기가 많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