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데프콘이 자전거 도난으로 1100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지난 17일 데프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전거 도난 사실을 알렸다. 데프콘은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 슬프다기보다는 굉장히 화가 많이 난다"고 심경을 밝혔다.

데프콘은 "너무 좋은 자전거를 샀다. 운동용이면 싼 자전거를 살 걸 그랬나"라며 후회를 내비쳤다. "계획적으로 훔쳐간 것이라 생각한다. 경찰에 신고했고 CCTV 확인 중에 있다"며 자전거에 대한 추후 수사 상황은 유튜브를 통해 알려주겠다고 전했다.

이어 19일에 공개된 영상에 도난당한 자전거의 차대번호를 공개했다. 데프콘은 "범인이 건물 안으로 침입해 자전거 자물쇠를 풀고 훔쳐갔다"고 말하며 두 대의 자전거 도난 사실을 밝혔다. 덧붙여 "피해액은 1100만 원이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할까봐 공개하지 않으려 했지만 있는 그대로 말해야 할 것 같아 공개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데프콘은 "자수밖에 방법이 없다. 강력반에서 조사 중이다. 잡히면 합의 안 한다"라며 범인에게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데프콘TV'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