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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둘째 낳을거야?" 2세 계획 질문…♥오상진 '한숨' [종합]
놀히타리 2020-11-16     조회 :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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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소영 오상진 부부가 2세 계획을 나눴다.

김소영은 지난 15일 개인 유튜브 채널 '띵그리TV'를 통해 "행복한 생일 브이로그. 특별한 하루를 보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김소영의 생일을 맞아 오상진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일상이 담긴 이번 영상에서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부부 케미를 뽐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고급 식당에 온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김소영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쉴 새 없이 오상진을 향해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냈다. 오상진은 그런 김소영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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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은 "우리 애 몇 명 낳을지 얘기하고 있었잖아"라고 운을 뗐다.

이에 오상진은 "셜록이 동생 왓슨을 낳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고 말했고, 갑작스러운 둘째 태명에 당황한 김소영은 "한 명은 셜록이고 한 명은 왓슨이냐"고 웃었다.

"왓슨 나오는 거냐"고 묻자 오상진은 한숨을 내쉬었다. 김소영은 "아빠가 한숨 쉬냐. 연구 결과가 있다. 아빠가 육아휴직을 많이 쓰는 나라에서는 아빠가 애를 원하지 않는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완전 가부장적이고 여자에게 육아를 떠넘기는 사람일수록 계속 애를 낳자고 한다더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그러자 오상진은 "애기 아침 챙기기도 힘들어 죽겠다"고 하소연했고, 김소영은 "그래서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다.

오상진은 "몰라. 하늘이 점지해주겠지"라며 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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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오상진은 김소영을 위해 쓴 손편지를 건넸다. 김소영은 손편지를 읽으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김소영은 "오랜만에 함께할 수 있어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서 행복한 하루"였다면서 생일을 위해 애써준 오상진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띵그리TV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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