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뉴이스트 백호(강동호) 측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조작 피해 연습생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백호(강동호)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늦게나마 조작 사실이 명확히 밝혀져 다행이다. 향후 (Mnet의) 조치를 지켜보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불거진 '자진하차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 강조했다. 백호(강동호) 측은 "자진하차 논란은 사실이 아니며, 플레디스는 Mnet 쪽으로부터 보상 관련한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입장을 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는 18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안준영 PD에게 징역 2년, 김용범 CP에게 징역 1년 8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또 이모 PD는 벌금 1000만원 형, 가요기획사 관계자들은 집행유예 및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다.

그러면서 순위 조작으로 피해 입은 연습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연습생을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며 명단을 공개했다. 순위조작으로 탈락한 연습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즌1 1차 투표 조작 김수현 서혜림, 시즌2 1차 투표 조작 성현우, 시즌2 4차 투표 조작 강동호, 시즌3 4차 투표 조작 이가은 한초원, 시즌4 1차 투표 조작 앙자르디디모데, 시즌4 3차 투표 조작 김국헌 이진우, 시즌4 4차 투표 결과 조작 구정모 이진혁 금동현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백호(강동호)가 생방송을 앞두고 자진 하차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소속사는 해당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