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엄태웅과 아내인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서로의 전 연인에 발끈했다.
윤혜진은 12월 15일 개인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광고 한번 해보려다 또 내 무덤팠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윤혜진이 섬유탈취제 광고를 위해 업로드한 영상으로 엄태웅도 목소리로 등장했다.
윤혜진은 섬유탈취제 언급에 앞서 엄태웅에게 반한 순간을 떠올렸다. 연애 시절 엄태웅에게서 좋은 향이 나서 호감이 갔다는 것.
이를 들은 엄태웅 역시 "옛날 추억도 냄새와 함께 느껴지지 않나"라고 호응했다. 하지만 윤혜진은 "옛날 뭐... 여자친구랑 뭐..."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누구는 (전 남자친구 이야기를) 못 하는 줄 아느냐. 어느 장소에 가면 그 사람이 생각나고 그런 것 아닌가"라고 으름장을 놨다.
그러자 엄태웅은 "어느 장소, 어떤 식당에 갔는데 거기서 나는 냄새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윤혜진은 "식당에 가면 밥 냄새가 나지 어디서 향수 냄새가 나느냐"고 거듭 발끈했다.
그러면서 "나는 향수를 사용하는 남자친구가 없었다. 기억도 없다. 향수를 즐긴 애는 없었다"고 지레 겁 먹고 시인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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