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셀럽 박수정 기자] 심은진이 홍인영의 어머니와 SNS에서 설전을 벌였다.
홍인영의 어머니는 지난 13일 심은진의 인스타그램에 "이혼 일주일만에 해드렸어요. 도망나왔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홍인영의 어머니는 심은진의 결혼 발표 게시물에 이 같은 댓글을 남겼다. 이에 심은진은 "어머니, 여기서 이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할말이 많으셔도 참을 때가 있는 법인데, 여기까지 와서 일 크게 만드셔봤자 따님도 힘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저와는 그만큼 상관없는 일이고, 이미 받아들인 일이니 다른 추측이나 오해를 만드는 발언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머님께서 보지못하셨던 저도 못봤지만 그간의 일들중, 심각했던 일들을 저를 몰랐었을당시 승빈씨의 일들을 알고있었던 동료배우들, 스태프들에게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들이 밖으로 꺼내어진다면, 아마 더 심각한 일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올리신 글 본인이 삭제해주신다면 저도 기꺼이 별 문제 삼지 않고 있겠다"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심은진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MBC '나쁜사랑'에 함께 출연했던 전승빈과 결혼한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전승빈 전 아내 홍인영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전승빈의 이혼 시점과 심은진과의 교제 시점을 두고 ‘겹치지 않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전승빈 소속사 측은 "2019년부터 별거하면서 (이혼을) 준비 중이었다"며 "이혼 시기, 교제 시기로 우려할 수도 있는데 그런 이유 때문에 이혼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심은진 역시 "논란 자체가 겹치는 시기나 그런 것들이 아니어서 해명할 게 없다"고 말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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