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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내가 예쁜 건 맞아…남자한텐 인기 없는 스타일"('미우새')
놀히타리 2021-02-01     조회 :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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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다희가 '여신 미모'를 스스로 인정했다.이다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연해 얼굴만큼 예쁘고 쿨한 입담을 뽐냈다.

이다희를 본 '모벤져스'는 "여신 같다. 실물이 낫다, 얼굴이 너무 시원시원하다"라고 입이 마르게 칭찬했고, 이다희는 "사실 어머님들이 절 모르실까봐 걱정했는데"라고 웃었다. 이다희는 김종국 모친 얼굴에 묻은 것까지 떼주면서 살갑게 굴었고, '모벤져스' 얼굴에는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서장훈은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라고 흐뭇해 했고, 이다희는 "정말로 여기 나오는 결혼 안 한 게스트 분들한테 (결혼했으면) 그런 생각이 드냐"고 물었다. 이다희의 말에 김종국 모친은 "저 분이 우리 며느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 본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모벤져스와 이야기를 나누던 이다희를 본 신동엽은 "이다희가 정말 솔직한 편인 게, 자기가 예쁜 걸 스스로 인정을 했다. 그러기 쉽지 않다"고 했고, 이다희는 "예쁜 건 맞는 것 같은데"라며 "제 기준에서 제가 봤을 때 요즘 친구들이 좋아하는 느낌인 것 같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키가 커서 어깨가 넓은 편이다. 살이 조금만 쪄도 확 쪄 보인다"고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무명 시절이 꽤 길었다는 이다희는 "고2때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5년 정도다. 사람들이 알아봐줄 때 배우 하길 잘 했다 싶다"면서 "학창시절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저도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성격이라 혼자 서울로 왔다"고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남동생이 군대 있을 때 누나 덕을 많이 봤겠다"는 말에는 "제가 남자 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면서도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먼저 고백할 수 있을 것 같다. 후회할까봐. 그리고 제가 표현을 잘 하는 편이라, 상대도 표현을 잘 하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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