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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전유진이 최종 탈락했다.
지난 4일과 지난달 28일 방송된 TV조선에서는 팀 메들리 미션과 에이스 전 경연이 치러졌다.
지난 방송서 전유진은 윤태화, 윤희, 양지은, 김태연과 ‘미스유랑단’ 팀을 꾸려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1라운드 3위에 오른 미스유랑단은 윤태화가 에이스로 출격해 에이스 전을 치렀으나 최종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팀 미션 1위를 차지한 녹용씨스터즈 전원은 준결승 행이 확정됐으며, 별사랑,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 허찬미, 김태연이 추가 합격자로 선발됐다. 양지은 학교 폭력 논란으로 자진 하차한 진달래를 대신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전유진은 탈락의 고배를 마셔 충격을 안겼다. 전유진은 현재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반응이 가장 뜨거운 참가자기 때문. 전유진은 지난 달 28일 시작된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각각 2~4위로 시작한 홍지윤, 강혜연, 김의영의 순위 변동이 있는 와중에도 전유진은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전유진은 방송 이후 손편지를 공개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전유진은 “‘미스트롯2’를 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또 경험하면서 굉장히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제가 떨어져서 아픈 마음보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매일 문자 투표 하트 보내주신 팬 분들의 마음이 아프실까봐 걱정입니다. 바르고 착한 어른으로 커서 마음을 치유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전유진은 지난해 MBC ‘편애중계’ 10대 트로트 가수왕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그는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 중계위원이었던 서장훈이 전유진의 노래에 눈물을 흘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전유진이 경연곡으로 부른 '훨훨훨'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1401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스트롯2' 경연으로 부른 '서울 가 살자' 무대 영상 조회수는 262만 회로 개인 무대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