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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김연아→세종대왕, 중국 도 넘은 '랜선 동북공정' [이슈와치]
놀히타리 2021-02-09     조회 :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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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창욱 기자]

중국 네티즌들이 도 넘은 랜선 동북공정이 이어지고 있다. 김치, 게임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이 자랑하는 인물들을 조선족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중문판에 조선족을 검색하면 세종대왕, 윤동주 시인, 김연아 선수, 이영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을 조선족 대표 유명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심지어 '중국의 구글'이라고 불리는 바이두에서는 윤동주 시인 국적을 아예 중국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수 유명인들 국적이 한국이나 한민족이 아닌 중국 국적으로 표기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조선족은 중국 56개 소수민족 중 하나다. 한국인을 뜻하는 '한민족'과는 분명히 구별해서 쓴다. 그나마 이를 중립적으로 부른다면 조선민족 정도로 지칭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 네티즌들은 이를 구별 없이 모두 ‘조선족’으로 통일해 한국인 자체를 중국 ‘소수민족화’ 시켜버린 것이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11월 중국 언론이 주장한 ‘김치 기원’ 논란을 떠오르게 한다. 중국식 채소절임 '파오차이(泡菜)'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을 획득하면서 이를 두고 김치 종주국이 중국이라고 주장한 언론으로 인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에서도 이 같은 문화 왜곡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5일 중국 게임사 ‘페이퍼게임즈’에서 한복 아이템을 중국 것이라고 우기면서 “한국 국민이 자국을 모욕했다”며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다. 또 2월 5일 게임 ‘SKY-빛의 아이들’에서는 한국 전통 문화인‘갓’을 중국 전통 의상이라고 표기하기도 했다.

중국 네티즌들이 이렇게 선을 넘으면서 랜선 동북공정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리나라 측에서 딱히 대응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정부는 이러한 중국 행보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미래 우리나라 문화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게끔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사진=위키피디아, 바이두, 유튜브 채널 리쯔치 캡처)

뉴스엔 박창욱 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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