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노후된 주택 개선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서울시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재생사업 지역 내 노후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최대 50% 지원한다.

서울시는 16일 46개 골목길 재생사업지 내에 있는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이같은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집수리 공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단독주택은 최대 1550만 원, 공동주택 공용 부분은 최대 2050만 원까지 보조하고 공사비용 융자도 지원한다.

사업지 내 시민들은 사용승인일 20년 이상 경과 등 일정 요건만 충족하면 관할 자치구에 신청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올해부터 골목길 재생사업지 실행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도 처음으로 시작한다. 이와 함께 기초 생활 인프라 및 정주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골목길 재생사업 성과를 지속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