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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스크린 복귀, 무엇을 위한 '은퇴 선언'이었나 [이슈와치]
놀히타리 2021-02-22     조회 :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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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수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연예계 은퇴 선언을 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유튜브 개설에 이어 스크린 데뷔 소식을 알렸다.

박유천 관계자는 지난 2월 18일 “박유천이 독립 영화 주연으로 출연한다”라며 “22일부터 촬영이 시작된다. 당분간 영화 촬영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영화는 독립영화 ‘악에 바쳐’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루시드 드림’ 특별 출연 이후 4년 만이다.

박유천은 지난 1월 20일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오랜만에 뵐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일상생활 등 많은 모습들을 보여드릴 테니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후 매주 하나씩 영상이 올라오고 있지만 댓글창은 모두 막아둔 상태다. 이는 앞서 불거진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소통의 창구’로 사용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의미 없는 일방향 소통만 자리하는 상황이다.

박유천 복귀를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앞서 지난 2019년 과거 약혼녀였던 남양유업 손녀 황하나와 마약 투약 논란이 불거졌고, 당시 기자회견에서 그는 “마약 사실이 밝혀지면 연예계에서 은퇴할 것”이라며 비장함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박유천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 양성반응이 검출돼 구속됐다. 결과적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뒤로 이해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의 ‘은퇴 선언’으로 사건을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국내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한 박유천은 해외로 슬그머니 눈을 돌렸다. 지난해 1월 태국 유료 팬미팅 개최 소식에 이어 화보집 발매, 공식 팬사이트 개설 등 은퇴 혹은 자숙으로 보기 어려운 행보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은퇴 선언’ 약 1년 만에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유천은 “대중에게 사과 또는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눈물의 인터뷰를 펼쳤다. 은퇴 선언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결정이었다”라고도 말했다.

활동중단으로 보기에도 애매한 시간을 거쳐 결국 은퇴는 없던 일이 돼버렸다. 설령 은퇴 발언을 하지 않았더라도 박유천에게는 충분한 자숙의 시간이 필요했다. ‘눈 가리고 아웅’식의 대처, 무책임한 언행을 과연 어느 대중이 받아줄 수 있을까.

입장표명에 이어 반성도 일방적이더니, 복귀도 소통도 여전히 ‘마이웨이’다. 정상적인 활동 복귀를 위해서는 대중의 인정이 필요하고, 인정에는 진심과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되겠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수민 s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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