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용서할 수 없는 반응을 언급했다.
3월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다양한 장르에서 남들보다 한발 앞서간 선구자 4인 홍서범, 사유리, 제시, 후니훈과 함께하는 ‘1호가 될 수 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자발적 미혼모'로 아들 젠을 키우고 있는 사유리는 "이것만은 절대 용서 못하는 게 있다"며 "아들이 벤틀리 닮았다는 건 괜찮은데 샘 해밍턴 닮았다는 말은 싫다. 샘 해밍턴이랑 똑같이 나온 사진이 있는데 예쁘다 안 예쁘다를 떠나서 샘이랑 닮으면 (SNS에) 올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양인 정자를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정자은행에 갔는데 동양인 정자는 한 두 명 밖에 없더라. 동양권에는 아직 (기증에 대한) 개념이나 문화가 없어서 (서양인 정자를) 선택했다"고 했고 "정자기증자 사진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릴 때 사진은 볼 수 있다. 저는 정자 선택할 때 높은 EQ, 술 담배 안 하는 것, 건강한 것을 봤다. 유전병 내력, 가족력까지도 볼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사유리는 정자를 기증 받아 지난해 11월 아들 젠을 출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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