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원이 고인이 된 박지선을 위한 노래를 내고 유족들에 마음을 전달한다.
19일 박원 측은 21일 오후 6시 발매할 추모곡 'You’re Free'(유 아 프리)에 대해 "가족들과 故 박지선을 위한 음악발표에 대해 상의해왔다. 수익금은 가족들에게 전해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노래는 박원이 그리운 친구 고 박지선을 위해 쓴 노래다. 지난해 11월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이후 큰 슬픔에 잠겼던 박원은 긴 애도의 시간을 갖고 이 노래를 만들었다. 소속사는 '먹고 싶었던 케이크의 섬 도넛 튜브를 타고 건너가 즐겨 읽던 책 속에도 들어갈 수 있는 마법도 있대'라는 신곡 가사도 공개했다. 박원이 생전 박지선과 나눴던 대화를 풀어낸 노랫말이다.
박원은 진솔한 가사를 통해 박지선을 추모하고 고인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기로 했다. 배우 이윤지, 개그우먼 김민경, 가수 서영은, 폴킴, 정승환, 재즈 아티스트 윤석철, 개그맨 이상훈, 밴드 몽니 멤버 공태우 등 박지선과 절친한 연예인들도 그리운 마음을 함께 나누며 SNS로 추모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