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노을 기자]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다이어트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소유는 4월 22일 개인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 '스니커즈 성지 순례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신발 중고거래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매니저에게 신발을 선물하는 소유의 모습이 담겼다.

소유는 "매니저 신발을 바꿔주려고 한다. 그런데 사실 나의 미담을 스스로 이야기 하자면 그동안 매니저에게 신발 선물을 많이 했다"면서 만화 캐릭터 같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소유와 스태프들은 영업이 종료된 백화점을 방문했다. 자신이 가려는 스니커즈 매장으로 향하던 중 여러 식당을 지나치던 소유는 "정말 맛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시점상 다이어트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의 다이어트는 현재진행형이다"고 거듭 강조하며 의지를 다졌다. 앞서 소유는 건강한 다이어트로 몸무게 6㎏ 감량에 성공, 경도비만 탈출을 알렸다.

소유가 방문한 스니커즈 매장에는 각종 유니크한 신발이 가득했다. 명품 브랜드나 유명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은 대부분 1,000만 원이 넘었고, 가장 비싼 제품은 한정판으로 나온 것으로 6,900만 원을 호가했다.

이에 소유는 "나 안 사겠다"고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내가 신발 모으는 게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반면 나는 피규어 모으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된다.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 중고거래에 성공한 소유는 수익이 난 금액에 맞는 신발을 구매해 매니저에게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소유기)

뉴스엔 김노을 wi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