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안재현이 '신서유기' 멤버들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그는 동갑 멤버 규현의 환대에 "실감이 안 난다"는 소감을 전했다.
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스프링 캠프' 1회에서는 '신서유기' 멤버들이 OB팀과 YB팀으로 나눠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1회 방송 말미에는 송민호와 피오가 규현이 차린 첫 캠핑 식사를 앞두고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이때 제작진이 "저기 그런데 죄송한데 시즌 중에 잠시 부상으로 낙오하셨던 분이 돌아오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규현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안재현?"이라고 되물었고, 제작진은 "자 들어오세요"라며 누군가를 불렀다. 피오는 "맞나봐"라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고, 이때 안재현이 "언제까지 텐트를 치고 있을 거야"라고 외치며 등장했다.
피오는 안재현을 와락 끌어안았다. 그는 "이거 하려고 캠핑 오자고 했구나"라며 신나는 표정을 지었다. 송민호도 차례로 포옹했고, 피오는 "규현이 형이 기분 안 좋은 것 이해해달라"며 직접 만든 요리에 만족하지 못한 규현의 기분을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규현은 안재현에게 "살 빠졌네"라며 걱정했다. 안재현은 고무장갑을 꺼내며 "설거지 해줄게"라고 말하며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규현은 "뭔 콘셉트야?"라고 되물으며 안재현과 허물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규현은 "우리 저번 달에 봤나? 2달 전에"라며 "우리 이걸로 함께 하는 거네"라며 기뻐했다.
송민호는 "재현 이즈 백(is back)"을 외치며 안재현을 다시 한 번 환영했다. 안재현은 3시간의 기다림 끝에 어묵탕 등 음식을 맛보며 행복해 했다. 그는 "김밥 볶은 거야? 맛있어"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이어 규현은 "어쩐지 안재현이 최근에 연락이 없더라"고 고백하며 '스프링 캠프'를 앞두고 연락이 없었던 이유를 새삼 깨달았다. 또 안재현은 이들에 게임이 없는지 되물었다. 그는 "게임 같은 것도 안해? 입수 같은 것도? 한 명은 냇가에서 자는 거야?"라고 재차 질문했지만 규현은 "그런 거 아니야"라며 '신서유기'와 '스프링 캠프'가 다르다는 것을 강조했다.
안재현과 규현은 함께 설거지를 했다. 규현은 "(제작진이) 깜짝으로 해주라고 했어? 우리한테 비밀로 하고?"라고 물었다. 이에 안재현은 "너한테 너무나 말하고 싶었어"라고 답했다. 규현은 "잘 돌아왔다, 그래도"라며 다시 환영했고, 안재현은 "모르겠다, 실감이 안 난다"며 돌아온 소감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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