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정은 기자] 감독 차인표와 배우 박준규가 만났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불꽃미남'에서는 차인표가 단편영화 만들기에 도전했다.

오늘 방송에서 차인표는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해보고싶다"는 임코치의 도전을 돕기 위해 나섰다. 이에 차인표는 3분짜리 시나리오를 작성하며, '쌍칼' 배우 박준규까지 섭외하기에 이르렀다.

차인표의 시나리오를 본 박준규는 "일단 글씨 크기가 잘보여서 좋다"라며 꼼꼼하게 검수하기 시작했다. 이어 박준규는 "너(차인표)가 하자는데 뭘 못하겠냐"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이미도는 "배우로서 안할 수 없는 작품. 출연료가 없어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시나리오에 대해 "한국판 영화 '테이큰'이다"라며 "준규형님과 함께 메시지를 전화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며 기대를 밝혔다.

차인표는 임코치의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소극장을 찾았다. 이에 이미도는 "연기할때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이라고 말했고, 김숙과 이지혜 또한 "코메디와 노래도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것 같다"고 공감했다. 임코치는 처음엔 수줍은 듯 표현하지 못했지만, 곧 자신감을 폭발하며 연기력을 보여줘 차인표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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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불꽃미남'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