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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다 수입 5배" 베트남 탄니, 16살 연상 ♥이유성과 육아전담 갈등(국제부부2)[어제TV]
놀히타리 2021-10-14     조회 : 856


[뉴스엔 서유나 기자] 남편보다 수입이 5배가 많은 베트남 며느리 탄니가 남편 이유성에게 육아 전담을 종용하며 갈등을 빚었다.

10월 13일 방송된 MBN '글로벌 썸&쌈 국제부부2'(이하 '국제부부2') 2회에서는 결혼 7년 차의 26세 베트남 아내 탄니와 42세 한국인 남편 이유성 부부가 국제 대숲을 찾았다.

과거 이유성이 사업 차 방문한 베트남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마음이 통해 2014년 결혼을 했다는 16살 차의 부부는 결혼 1년 만에 아들을 낳고 현재 맞벌이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탄니는 팔로워 2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서 SNS를 통한 제품 홍보 및 판매는 물론 무역 회사에서도 일하며 한국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펼쳐 보이는 중. 탄니는 한 달 수입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구체적 액수 대신 "남편보다 5배 정도" 더 번다고 조심스럽게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유성은 "개인 사업을 하는 저도 꽤 버는데 5배면 상상초월이다. 부모님 용돈을 드리기 시작했는데 해가 갈수록 금액이 달라진다. 뒤에 0이 하나 더 붙고"라며 "자존심이 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든든하다"고 잘나가는 아내를 둔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처럼 각자 자기 일로 바쁜 부부에게는 고민이 있었다. 탄니, 이유성, 함께 사는 시어머니 모두 일을 하는 상황 육아는 고스란히 공무원 정년퇴임 후 집에서 휴식중인 시아버지에게 전부 돌아간 것. 이날 시아버지는 집에 와서도 밀린 업무를 하느라 바쁜 탄니에게 지친 마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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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귀기울여 들은 탄니는 이유성이 귀가하자마자 문제를 공유하며 "오빠와 내가 아이를 봐야 하는데 나는 일이 너무 하고 싶다. 그러니 아이 볼 사람은 오빠밖에 없다"며 육아 전담을 종용했다.

당황한 이유성은 "같이 보는 건 안 되냐"고 물었으나, 탄니는 "내가 일 안 하면 돈은 누가 버냐. 오빠 혼자 버는 걸로 우리 가족이 생활이 되냐. 오빠 버는 걸로 안 되니까 내가 버는 것 아니냐"라며 "당장 누가 돈을 더 많이 버냐"라고 결정적으로 물었다. 남편 수입의 5배를 더 버는 탄니는 당연하다는 듯 "그러니까 내가 더 일하는 게 낫다는 것"이라고 결론내렸고, 이유성은 "그럼 오빠가 일하지 말고 집에서 애 보라는 소리야?"라며 발끈했다.

이유성은 "보통 한국은 남자가 일하고 여자가 살림하고 애를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탄니는 자신이 결혼 전까지 평생 살던 베트남은 모계사회라며 여성의 일은 아주 당연한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유성은 "나도 꿈이 있는 가장이고 일할 수 있는 나이인데, 관두고 육아를 전념하라는 건 자존감이 떨어지고 인정하기 싫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국제부부2'의 패널들은 4 대 4로 탄니 편과 이유성의 편으로 나뉘어졌다. 이중 탄니 편의 윤시윤은 "아내 분이 도저히 육아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임에 주목하며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남편의 희생을 말했고, 반면 러시아 출신 고미호는 "남편도 사람. 남편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부부는 이 문제 외에도 베트남 이주 문제로도 갈등을 보였다. 탄니는 아들이 베트남어와 문화를 직접적으로 배울수 있도록 베트남에 이주하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유성은 이마저도 "저는 못갈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자 '국제부부2' 패널들은 다수가 탄니의 편을 들며 글로벌 시대 다른 부모들은 돈을 써서 가르치려 하는 경험을 아이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점, 부부간에는 배려가 필요한 점을 언급했다. 또한 김원희는 탄니 역시 어린 나이 이유성을 따라 한국으로 오며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 거라며 이유성에게도 필요한 자세임을 조언했다.

한편 이날 탄니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 음식을 아예 먹지 못해 46㎏에서 39㎏ 몸무게가 빠졌던 사실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적응기를 극복하고 어느새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경제적으로도 크게 활약 중인 탄니의 일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글로벌 썸&쌈 국제부부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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