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솔로지옥'에 출연해 스타로 떠오른 유튜버 송지아가 '솔로지옥'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지난 15일 송지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free지아'를 통해 팬들과 '솔로지옥'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데이팅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에서 송지아는 눈에 띄게 화려한 외모와 스타일로 남성 출연자 3명의 선택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상황마다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당당한 성격으로 국내외 많은 시청자를 매료했습니다.
이미지 원본보기 영상에서 송지아는 "아는 지인을 통해 '솔로지옥' PD님을 소개받아 출연하게 됐다. PD님을 만난 게 2021년 가장 큰 선물"이라며 "은근 낯을 가려서 '솔로지옥' 멤버들을 만나는 것에 걱정이 앞섰지만, 정들어서 올 정도로 멤버들과 너무 잘 지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또 '동태지아'라는 별명을 알고 있냐는 한 팬의 질문에 송지아는 "그 분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 게 아니었다"며 화제를 모은 장면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미지 원본보기이미지 원본보기 앞서 송지아는 '솔로지옥'에서 남성 출연자와 얘기할 때 초점 없는 눈빛과 무심한 표정을 보여 '동태지아'라는 별명을, 반면 후반부 이상형에 가까운 남성 출연자를 만나고 생기 넘치는 눈빛을 보여 '생태지아'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에 대해 송지아는 "평소에 저는 아침에 자고 오후 3시 넘어 일어나는 사람이다. 근데 촬영하면서 아침에 일어나야 해서 수면 패턴에 적응하는 게 초반에는 너무 힘들었다. 내 의지와 다르게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아서 너무 힘들었다"며 초점 없는 눈빛의 '동태지아'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미지 원본보기 송지아는 이어 "촬영 후반부 '생태지아'가 된 이유에 대해서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나타난 것도 맞지만, 점점 수면 패턴에 적응해서 정신이 맑아졌다"고 설명하면서 "팬들을 만났을 때는 당연히 생태지아다. 제가 팬분들을 얼마나 좋아하는데"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습니다.
송지아는 또 방송을 보고 가장 놀랐던 것은 '알았어 챙겨줄게', '오빠?', '집에가기 싫겠다'와 같은 말을 남성 출연자에게 하는 자신의 모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말들이 설렘 포인트가 되고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전혀 의도하고 한 게 아니라 내가 연애 할 때 저런 모습이라는 걸 나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미지 원본보기 이에 누리꾼들은 "동태지아, 생태지아 둘 다 너무 예뻤다", "질의응답에서도 당당한 모습이 보여 멋지다", "외적인 부분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를 홀릴 수 있는 사람인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등 송지아의 솔직한 매력을 다시금 칭찬했습니다.
(사진=유튜브 'free지아', 넷플릭스)
(SBS 스브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