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기우가 유기견들을 위한 선행에 나서며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측은 7월 13일 배우 이기우의 봉사활동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기견들의 해외 이동 봉사를 위해 준비를 마친 이기우와 그의 반려견 테디의 모습이 담겼다.

이기우는 지난해 1월 유기견이었던 반려견 테디를 입양한 후 SNS 및 사회 활동으로 꾸준히 유기동물 문제에 관심을 보여왔다. 이기우는 코로나19 사태 후 해외 출입국이 줄어들면서 입양 확정은 됐지만 이동 봉사자를 구하지 못해 기관이나 단체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동물들이 많아졌단 소식을 접하고 행했던 지난 봉사활동 이후 유기견들의 가족을 찾아주고자 해외 이동 봉사를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말 동물 보호소 봉사활동과 올해 초 유기견 해외 봉사활동에 이어 다양한 방법으로 동물권 보호를 위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기우의 이번 봉사에는 그의 반려견 테디도 함께했다.

이기우는 “출국 전 30분, 도착 후 30분 나의 한 시간이 가족을 기다리는 입양자들에겐 평생의 선물이 될 수 있다. 해외 이동 봉사 전혀 어렵지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접한 팬들은 “배우님 덕분에 이동 봉사에 대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연기도 일상도 정말 멋진 배우”라고 소감을 남기는 등 이기우의 선행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해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을 소화해온 이기우는 지난 5월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로 연기 변신을 꾀해 호평을 받았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