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오는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 째째 | 2022.03.16 | 조회 1,133 | 추천 0 댓글 1
두피에 린스 도포할 경우, 린스가 모공 막아 모발이 성장하기 어려워져 젖은 모발 뜨거운 바람 쐬면 모발 손상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봄은 일교차가 커 두피의 컨디션이 떨어지고 유∙수분의 균형 또한 무너지기 쉬운 계절이죠. 건강한 두피와 풍성한 모발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아시스와 함께 탈모를 막기 위해 피해야 할 행동 2가지를 알아볼까요?
피해야 할 행동 첫번째, 린스를 두피에도 사용한다
린스는 유분으로 모발을 코팅해 윤기를 부여하고, 정전기를 줄이는 제품입니다. 만약 두피에 린스를 도포할 경우, 린스의 유분이 두피의 모공과 모낭을 막아 두피가 호흡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로 인해 모발을 만드는 모낭 세포가 활발하게 활동하기 어려워질 수 있죠. 모낭이 세균에 감염될 확률도 높아져 두피 염증이 생기거나 기존의 탈모가 심화될 수도 있습니다.
린스를 사용할 때는 모발의 끝부터 도포해 두피에 묻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린스가 두피에 묻었다면, 체온과 비슷하거나 높은 온도의 물로 두피에 묻은 린스를 꼼꼼히 헹궈 주세요. 린스에는 유분이 많아 차가운 물에 닿았을 때 응고할 수 있습니다. 린스 잔여물이 두피에 남을 수도 있죠.
피해야 할 행동 두번째, 젖은 모발을 뜨거운 바람으로 말린다
모발은 물에 닿으면 표면을 감싸고 있는 큐티클을 열어 물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는데요. 이때 모발의 구조가 헐거워져 모발이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물에 젖어 연약해진 모발을 빨리 말리기 위해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면 손상은 더욱 극대화될 수 있죠. 뜨거운 바람은 모발의 구성 성분이자 탄력을 지켜주는 케라틴(Keratine)을 손상시키고, 모발 속 수분까지 증발하게 해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차가운 바람을 사용해 모발을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