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울집 서방님 탄생일이었답니다^^
해가 갈수록 기념일에 무감각해지는 부부네요 ㅎㅎㅎ 이러지 말아야 할텐데^^
그래도 그냥 넘어가면 안될듯해서 저녁에 퇴근하면 바로 집으로 오라고 전화를 하고
저녁준비를 했답니다^^
아빠생일인데 뭘먹을까 딸과 얘기하다 울딸램 하는말이 스테이크 먹자고 합니다^^
스테이크는 본인이 먹고 싶은 요리죠
그러더니 갑자기 아빠한테 전화해서 "아빠! 엄마가 저녁에 스테이크 해준다고 빨리오래 ㅋㅋㅋ"
이럴땐 동작도 참 빠릅니다^^
어찌됐든 저녁은 먹어야하니 장을보고 이것저것 사서 울딸 원하는 스테이크도 해주고
와인안주도 만들고^^ 배부르게 세식구 오랜만에 포식했어요
그리고 식사후 남편이 와인한잔 더하자고 해서 와인과 함께 마실 연어롤쌈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연어는 특히 울남편이 좋아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