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이 이루어지던 날 스며든 달빛과 함께 낡은 무전기에 수신호가 울린다. “아, 아, 수신합니다” 다른 시간 속에 놓여진 두 사람은 무전을 통해 매일 밤 이야기를 나누며 같은 사랑을 품게 되는데… 시간을 넘어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