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랏말싸미’가 개봉 이틀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좌석판매율마저 한 자릿수로 떨어질 위기다.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면서 흥행에 직격탄을 맞았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랏말싸미는 전날 스크린 1165개(6088회 상영)에서 11만3781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개봉일(24일)보다 24.8%(3만7480명) 감소하면서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선두를 놓쳤다. 가장 많은 좌석(106만3529석)을 확보했으나 판매율이 10.7%에 머물렀다. 박스오피스 10위권 영화 가운데 꼴찌. 예매율 또한 26일 오전 8시30분 현재 11.3%(5만5085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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