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온 ‘아기 거미’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MCU로 들어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첫 등장한 후,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로 출격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제작비는 무려 1억 7500만 달러. 높은 제작비지만 그에 못지않게 첫 솔로 무비임에도 8억 8000만 달러라는 수익을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둬들였다. 1편의 성공에 이어 2년 만에 제작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타 영화들과는 달리 1편보다 1500만 달러가 적은 1억 6000만 달러에 제작되었으나, 스파이더맨 전 시리즈 통틀어 최초로 월드 와이드 누적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MCU 시리즈 중 9번째로 10억 달러를 넘은 영화로 기록되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상영 중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누적 매출은 약 10억 3980만 달러로, 환산하면 약 1조 2290억에 달한다.